메이란 고객님께서 올리신 에어컨 청소 블로그입니다. 감사합니다..

더위를 별로 타지 않고, 오히려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편이었던지라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무사히 잘 보냈었는데요

지난해는 더워도 너무 더워서 에어컨 살까말까를 엄청 고민했었어요.

그러다보니 작년 후반에 이사를 준비할 때 집을 고르는 기준이 에어컨 옵션 여부였어요.

고로 지금 집은 에어컨이 있다는 거! 

다만 가을무렵에 이사를 왔던지라 그 에어컨을 써볼 일이 없었고,

옵션으로 있는 것인지라 산게 언제적인지, 청소는 언제 했는지, 관리는 어떻게 해왔는지를 알 수 없어서

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니 불안하더라구요.

필터 빼서 씻어내면 된다는 사람도 있고, 관리가 제대로 되었는지를 모르니 분리세척을 해야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.

고민고민 하다가, 한샘홈케어에 연락을 해서 에어컨청소 맡겼어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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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 한쪽벽에 자리하고 있는 벽걸이형 에어컨

오래되어서 누래진게 보기 싫었던지 앞에 살던 사람이 시트지를 붙여놓았더라구요.

저는 이게 더 보기 싫지만 손대기 귀찮으니까 이런건 그냥 사뿐히 패스하는 걸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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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토요일에 출근해서 근무를 하다가 한샘홈케어 서비스 예약해둔 시간에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는데

한샘 매니저님이 약속 시간 전에 와서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으셨더라구요.

그래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냉큼 에어컨청소 시작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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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이렇게 간이 사다리와 바게쓰 하나 들고 들어와서 으응?하고 좀 놀랐어요.

전문적인 청소를 원했는데 하면서 살짝 실망도 했죠.

그런데 다른 장비도 더 있었어요~ 계속 계속 등장하더라구요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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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벽지나 주변 기기들에 물이나 용액이 튀어서 상하는 일이 없도록

비닐을 꼼꼼하게 도포하는 작업부터 먼저 하더라구요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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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꼼하게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서 에어컨 곳곳을 오픈

그리고 하나하나 분리 작업이 진행되었어요.

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저는 침대 한켠에 눕듯이 앉아 편안하게 관람 ㅋㅋㅋㅋㅋㅋㅋㅋ

사람 부리는거 불편해서 못쓰는 사람이 있다는데 전 돈만 많으면 아주 편안하게 부릴 듯 해요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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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에 부품들을 다 분리하고서 봤더니 곳곳에 먼지가 ㅠㅠ

전 지저분해서 엄청 놀랐는데 한샘홈케어 직원분께서는 옵션으로 있는 에어컨이 이정도면 깨끗한거라고 말해주더라구요.

아무래도 내께 아니다보니 관리에 소홀하게 되나봐요. ㅎㅎㅎㅎ

청소 안하고 켰으면 이 안에 있는 먼지들이 죄다 제 기관지에 들어갔을테니

전문적으로 청소를 맡기기로 한건 잘한 것 같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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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리해낸 것들을 보니 노르스름에 먼지가 촘촘히 ㅎㅎㅎㅎㅎ

오래된 묵은때라 색상은 많이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청소하기 전에 언급을 들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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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지가 좀 있어서 그렇지 그래도 그나마 깨끗하다 했는데, 역시나 안쪽에는 곰팡이도 있더라구요.

에어컨은 원래 그 형태자체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기기래요.

차가운 바람을 만들어내며 습기가 기기 안으로 차기 때문인데요,

이렇게 청소를 해주고 난 다음에, 에어컨을 사용하고 난 뒤에 끄기 전에

청정이나 제습모드로 10분정도 가동하여 습기를 말려주면 곰팡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.

요즘의 에어컨들은 이런 것도 고려하여 시스템 되어 있다고도 하니 그런 제품으로 사는 것이 제일 나을 듯 하기도 해요.

전 에어컨 살 능력 안되니까 있는거 깨끗이 청소하고, 신경쓰며 사용하는걸로~ ㅎㅎㅎ

벽이나 티비쪽으로 물이 튈 일은 거의 없다고 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걸 보니 알겠더라구요.

바께스의 용도 역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벽에 거치되어 청소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던 부분도 이렇게 하여 안쪽까지도 깨끗하게 물청소 및 스팀청소가 가능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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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건 스팀청소를 위한 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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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품을 골고루 뿌려주고 기기를 이용하여 강력하게 세척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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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랬더니 먼지도 사라지고, 육안으로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보였던 곰팡이까지도 사라졌어요.

깨끗해졌다는 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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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든때라 많이 깨끗해지지 않을수도 있다 했었는데 꽤나 깨끗해졌죠?

분리해놓은 부품들도 각종 청소를 했는데 그건 욕실에서 이루어졌어요.

그래서 집이 좁아도 에어컨청소 하는데는 문제가 없더라구요.

다 씼은 부붐들을 널어놓고 물기 말리는 중

무조건 마르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고, 마른 걸레로 물기를 닦아주기도 했어요.

마지막으로 살균을 위한 스팀처리까지 하고 나면 어느정도의 청소는 끝!
이제 뒷정리 하는 일만 남았다 싶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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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해했던 에어컨을 다시금 조립해주고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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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든 전자제품을 분해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인만큼 신중하게, 꼼꼼하게.

이런건 정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거 같아요.

더불어 케어전문가가 있는 한샘홈케어이기 때문에 혹시나 기기적 문제가 생겼을 때 A/S까지도 완벽하게 해준다고 해요.

즉, 한샘홈케어에서라면 분해청소라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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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? 이제 조립만 하면 되는거 아니었어? 했더니 피톤치드까지 꼼꼼히 뿌려주시더라구요.

향이 익숙하지 않아 거슬릴수도 있다고 하셨는데, 전 피톤치드향 좋아해서

오오옷 더 뿌려주세요!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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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해할 때는 막 퇴근하고 와서 정신없을 때라 자세히 못봤었는데

다시 조립할 때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빤히 바라봤어요.

아마 이런 시선, 좀 부담스러웠겠죠?

그래도 묵묵히, 세심하게 조립을 해주더라구요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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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샘 매니저분은 점퍼를 입고 오셨었는데 더웠는지 어느덧 벗고 반팔이 되었더라구요.

한샘 작업복은 디자인이 깔끔해서 보다 전문적으로 보이기도 했어요. ㅎㅎ

www.hs-care.com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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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엄청 더워서, 일하면서 선풍기를 틀기도 했었는데요

이미 에어컨청소 해두어서 더운 여름이 오는 것, 겁나지 않네요. ㅎㅎㅎ

이웃님들도 여름맞이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? ^^

전 내일도 출근이지만 ㅠㅠ 우리 이웃님들은 평온하게 쉬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:D